2018 자동차 제조사의 만우절 기행

기사입력 2018.04.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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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4월 1일은 찾아왔다. 4월 1일은 국내외를 망라하고 유쾌한 거짓말에 취하는 날이다. 자동차 제조사도 이에 합류해 소비자들을 속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4월 1일이면 소비자들은 신뢰보단 의심을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터무니없는 거짓이나 기형적인 이벤트는 오히려 비웃음만 가져온다. 2018년 만우절 자동차 제조사는 대체적으로 기행이었나? 기발했나?
 
엘런 머스크, 테슬라 파산

자동차 업계의 핫 가이, ‘엘런 머스크’는 트위터로 사람들을 속이려 했다. 엘런 머스크는 자금난으로 인해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며 트윗을 남겼다. 또한 엘런 머스크는 수더분한 모습으로 모델 3에 기댄 채 찢긴 테슬라 박스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찢긴 테슬라 박스에는 ‘Bankwupt’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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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첨단 생체 인식

렉서스는 지난해 1차선 정속 주행 차량의 일부 기능을 뺏어오는 신기술을 소개한 바 있는데, 올해는 한 차원 진보된 기술로 놀라움을 안겼다. 소비자의 DNA를 분석해 맞춤형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시험관에 DNA를 분석할 수 있도록 침을 뱉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구해할 수 있다. 심지어 스티어링 휠을 혀로 핥아 시동을 거는 최첨단 생채 인식 기술까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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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식스센스

혼다는 향후 자동차에 적용될 기술을 스마트폰 앱으로 먼저 선보였다. 스마트 폰 앱을 구동하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감지해 회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벽에 부딪히는 등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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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로드스터

혼다는 식스센스 하나만으로 부족했던 모양이다. CR-V 로드스터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요구했다. 기존 CR-V에서 지붕만 걷어낸 형태다. 지붕을 걷어낸 자리는 하드톱이나 소프트톱조차 없다. 말 그대로 완전한 오픈형 자동차다. 재미있는 것은 CR-V 로드스터를 공개한 혼다 영국법인이다. 혼다 영국법인은 날씨가 좋은 지역에서 유용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그에 따라 영국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차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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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동화 농업의 미래 ‘Mission E Tractor’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아낸 듯하다.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포르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기로 구동하는 트랙터 ‘Mission E Tractor’를 선보였다. Mission E Tractor는 2018 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를 목표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트랙터다. 약 700마력의 최대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시간 기상 상태와 모바일 농민 포럼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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