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1위' 타이틀 전쟁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8.04.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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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는 제법 훈훈했다. 전월대비 확대된 영업일수와 더불어 시장의 새로운 볼륨 모델들이 출현하며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일제히 판매량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전체 58개 차종(소형 상용 포함) 중 하락세를 보인 차종이 8개에 불과했음을 감안하면 3월 시장은 명확히 오름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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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소형 SUV' 시장은 올해도 그 치열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세대 변경을 이룬 싼타페가 3월 한 달간 1만 3천 대를 판매하며 '중형 SUV'가 2018년 내수 시장의 주요 키워드임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전년도부터 이어온 소형 SUV 시장發 용호상박 전쟁은 지속되고 있는 와중이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1위 자리다. 현대차가 시장 장악을 위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내놓은 코나가 파업을 이겨내고 지난 1월과 2월 연속으로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굳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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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3월 쌍용차 티볼리가 전월대비 49.5%의 높은 판매 신장을 보이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작년부터 한 끗 차이의 혈투를 펼쳐온 라이벌들답게 이번에도 아주 작은 격차로 승부의 판가름이 났다. 티볼리는 4,121대, 코나는 4,098대를 기록하며 단 23대가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것이다.

코나 역시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여 전월대비 21.7%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티볼리 에어' 가지치기 모델의 활약을 한가지 바디 스타일만 가진 코나가 감당하긴 어려웠다. (참고 - 티볼리 에어 864대)

이와 같이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슈퍼 스테디셀러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데뷔 3년 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저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쌍용차 입장에선 역시 코나가 눈엣가시로 비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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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코나가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던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의 티볼리 3개월 합산 판매량은 1만 4,076대였다. 그러나 올해 1~3월 합산 판매량은 9,994대로 1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이 시장에 합세하여 소형 SUV 시장 볼륨을 제법 키워냈음을 감안하면 티볼리의 시장 장악력은 예전만 못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중하위권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스토닉과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는 미미한 판매 상승 혹은 되려 시장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나와 양강체제를 구성한 이후에도 여전히 싱싱한 모델 주기의 경쟁 모델들을 꺾고 당당히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높게 평가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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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올해 내수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다. 첫째는 압도적인 사전계약 대수를 자랑하며 등장한 신형 싼타페와 그랜저의 내수시장 1위 타이틀을 놓고 벌어지는 대규모 전쟁이며, 둘째는 만년 2인자였던 K3가 풀체인지에 힘입어 아반떼를 마침내 꺾어낼 수 있느냐다. 마지막으로 코나와 티볼리의 건곤일척 승부다.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고자 했던 코나는 어느덧 간담이 서늘해졌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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