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신형 K3 디젤`을 금일(15일)부터 출시한다.
신형 K3 디젤은 기존 1.6L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새롭게 탑재해 136마력(ps)의 최고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9.1km/l로 기존 대비 18%의 향상을 이루며 경제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신형 K3 가솔린 모델에서 좋은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는 `트렌디 A.C.E` 트림을 동일 운영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트렌디 A.C.E 트림은 안전(트렌디 A), 편의(트렌드 C), 스타일(트렌디 E) 등의 콘셉트에 맞춰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트림으로, 버튼 시튼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손잡이 조명 등 고객 선호사양을 공통으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트렌디 A 트림에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트렌디 C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트렌디 E 트림에는 HI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보조제동등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신형 K3 디젤은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성능, 각종 편의사양 보강이 두드러진다. 특히 주력 트림인 `트렌디`는 연비 및 주행성능 향상 외에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대거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에 비해 차량 기본 가격은 트렌디 트림 기준으로 13만원 가량 상승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 디젤`은 동급 최고 수준의 19.1km/l 연비 제공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며 ``지난 달 출시한 가솔린 모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트렌디 A.C.E 트림을 디젤 모델에서도 운영해 합리적 선택권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K3 디젤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772만원, 트렌디 1,986만원, 트렌디 A.C.E 2,074만원, 프레스티지 2,1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273만원, 노블레스 2,336만원이다(개소세 3.5% 적용 기준).
글 이동익 기자, 사진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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