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습 드러낸 기아 니로 `국내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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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 드러낸 기아 니로 `국내 출시는 언제?`
  • 이동익
  • 승인 201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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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2016 Chicago Auto Show)`에서 소형 SUV `니로(Ni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니로는 기아차 최초의 소형 SUV이자 국산 소형 SUV 중에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로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니로의 디자인은 기아차 남양디자인센터와 미국디자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서 완성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범퍼 하단에는 에어커튼을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리어 와이퍼 마운트부에 후방카메라를 위치시켜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 디자인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실내공간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여유로운 내부공간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355X1,800X1,535이며, 휠베이스는 2,700mm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조합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엔진은 105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gf.m의 최대토크를, 모터는 43.5마력의 최고출력과 17.3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56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연비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53% 적용하여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연료효율의 향상을 위해 후드, 서스펜션 부품 그리고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여 차체의 무게를 줄였다.



기아 미국 판매 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 오스 헤드릭(Orth Hedrick)은 ```니로`는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니로`와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아차의 친환경 모델 라인업 구축을 위한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니로와 함께 신형 K5(현지명 뉴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9.8kWh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인 2.0 GDI 엔진은 156마력의 최고출력과 19.3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1일(일)까지 진행되는 `2016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95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니로, 신형 K5(현지명 뉴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7(현지명 카덴자), 스포티지(현지명 뉴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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