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자사의 SUV `르반떼(Levante)`를 오는 3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마세라티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는 마세라티가 기존에 선보였던 모델들의 특징을 SUV에 맞춰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 특색을 따랐다. 신형 헤드램프와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뤄 전면부를 구현했다.
측면부에서는 마세라티만의 디자인 특색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앞 펜더에 자리 잡은 세 개의 에어벤트, `세타(Saetta)` 로고가 새겨진 C 필러, 대형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그렇다.
후면부는 비스듬히 기운 뒷유리창과 4개의 머플러 팁을 장착해 고성능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르반떼의 섀시는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사륜 구동 시스템인 `Q4`, 에어스프링과 전자제어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 그리고 새롭게 개발한 SUV 전용 8단 자동변속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도입되었다.
르반떼는 제네바모터쇼 이후 올 상반기 유럽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며, 하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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