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신형 XC90 출시 `가격은 8,030~1억 3,7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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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신형 XC90 출시 `가격은 8,030~1억 3,780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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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금일(2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The All-New XC90(이하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출시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신형 XC90의 전면부에는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헤드램프와 세로 모양의 그릴을 적용했다(단, R-Design 트림에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위해서 가로형 검정색 그릴을 채용했다).



후면부는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과 유선형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성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단, R- Design 트림에는 카본 섬유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버튼을 최소화하고 간결함을 더했다. HUD(Head Up Display)와 12.3인치의 계기반 또한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XC9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이 적용되었다. 국내에는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세 가지 엔진 트림을 출시한다.



D5 AWD는 235마력의 최고 출력과 48.9kg•m의 최대 토크를, T6 AWD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T8 트윈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모두 적용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하여 최고 400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이 밖에도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D5/T6의 R-디자인, T8 전 트림에 한함)해 에코(Efficient Drive), 컴포트(Comfort, 일상 주행 모드), 다이내믹(High Performance) 외에 오프로드(Off Road)와 개별(Individual) 주행 모드를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되었다. 신형XC90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과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반자율주행 기술)` 외에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긴급 제동 시스템)`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 `큰 동물 감지 기술(Large Animal Detection)`과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 등의 기술도 XC90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이와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4 Zone Temperature Control) 시스템`, 평행주차와 직각주차까지 가능한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 또한 빼놓지 않았다.


이 밖에도 신형XC90의 최상위 트림인 T8 엑설런스 모델은 7인승으로 제작된 신형XC90을 4인승으로 바꿔 2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2열 좌석에는 마사지 기능과 전동 쿠션 익스텐션, 전동 사이드 서포트 기능 등을 모두 적용했다. 또한 접이식 간이 테이블을 설치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신형XC90은 기존 SUV 시장에서는 유례가 없던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신의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볼보는 신형 XC90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보증기간을 스탠다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해당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형 XC90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46,840대가 판매 판매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0,000대 이상에 달한다.



신형 XC90은 현재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D5 AWD 모델이 8,030~9,060만원, T6 AWD 모델이 9,390만원~9,550만원, T8 TWIN AWD Inscription 트림은 1억 1,020만원, 엑설런스 트림은 1억 3,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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