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 올-뉴 피아트 500X 출시 `가격은 2,990~3,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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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 올-뉴 피아트 500X 출시 `가격은 2,990~3,980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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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금일(24일)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올-뉴 피아트 500X`(All-New Fiat 500X, 이하 500X)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500X는 피아트 500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각종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소형 SUV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3개 트림으로, 2.0리터 멀티젯 디젤 엔진이 탑재된 4륜구동 모델인 `500X 크로스`와 `500X 크로스 플러스`, 그리고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전륜구동 모델인 `500X 팝 스타`로 구성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500X가 어떠한 특징을 가졌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외관 디자인


500X의 외관 디자인은 피아트 500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새틴 실버로 장식된 사다리꼴의 전면 하단 범퍼, 더블 원형 헤드 램프, 크롬으로 장식된 피아트 로고 등은 500X가 피아트 500 특유의 `수염과 로고(Whiskers and Logo)`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받았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이다.



500X는 또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500X 팝 스타는 세련된 도시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반면, 500X 크로스와 크로스 플러스는 차체를 보호하기 위해 장착한 전용 전/후방 범퍼, 측면 보호 실드, 루프 레일 등을 통해 레저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실내에는 피아트 500에서 기원한 큼지막한 원형 계기반과 입체적인 3D 컬러 대시보드가 자리 잡았다. 각종 컨트롤 버튼과 다이얼은 큼직하면서도 심플하게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를 적용하여 짐이 많을 때 편리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6:4 분할 폴딩 시트를 통해 상황에 따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TFT-LCD 운전자 정보 시스템, TFT-LCD 운전 정보 시스템(EVIC)도 탑재되었다. 3.5인치 TFT-LCD 운전 정보 시스템(EVIC)은 연비, 외기 온도, 주행 가능 거리 등 차량 내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6.5인치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MP3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차량 설정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주행 성능


500X는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한다. 500X 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2.0리터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복합 연비는 12.2km/l다. 500X 팝 스타 모델에는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복합연비는 9.6km/l다.



전 라인업에 공통으로 적용된 피아트 무드 셀렉터는 `오토`, `스포츠`, `트랙션 ` 등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Electronic Control System)과 연동되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500X 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피아트 500 라인업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견인력뿐만 아니라 노면에 따른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뒤 차축 분리(Rear-Axle-Disconnect) 시스템이 함께 적용되어 필요할 경우에만 AWD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안전성


500X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2015, 2016년 2년 연속으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증명했다.



또한 6개의 에어백, 비상시 브레이크 답력을 극대화하는 `패닉 브레이크 어시스트(PBA)`, `전자제어 전복방지 시스템`, 운전자가 갑자기 또는 자주 가속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미리 브레이크 유압을 증가시키고 디스크와 라이닝 사이의 간격을 좁혀 즉각적인 제동을 가능케 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프리필(EBP)` 시스템 등의 안전 장치를 통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500X 크로스 플러스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spot Monitoring)`과 `후방 카메라`,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Rear Cross Path Detection)` 등 안전 사양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편의 사양


편의 사양 또한 대거 탑재되었다. 듀얼존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가죽 시트, 앞좌석 8방향 전동 시트, 결빙 방지 와이퍼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탑승객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


FCA 코리아는 500X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을 팝 스타는 3,140만원, 크로스는 3,69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4,09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500X의 출시를 기념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해 6월 30일까지 국내 판매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팝 스타는 2,990만원, 크로스는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980만원(이하 모두 VAT 포함)의 권장 소비자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FCA 코리아는 500X 고객을 대상으로 5년 동안(디젤 2.0 모델은 주행거리 10만 km 이내, 가솔린 2.4 모델은 주행거리 8만 km 이내) 엔진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디셔닝 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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