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모터사이클쇼(Seoul Motorcycle Show 2016, 이하 서울모터사이클쇼)`가 금일(3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올 해로 첫 회를 맞이한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현재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쇼로, 지난 2006년 대구국제모터사이클쇼 이후 10년만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에는 본 행사의 공동 주최를 맡은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 의 성상용 협회장, 코엑스의 변보경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 성상용 협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모터사이클쇼의 주제는 `Ride On Life On`으로 모터사이클이 이제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수단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과 문화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스즈키,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BMW, 혼다, 킴코, KR 모터스 등 9개의 수입 및 국산 모터사이클 제조사 차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80여 종의 모터사이클이 전시되며, 신차의 경우 총 12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는 `모터사이클 라이프 사진 공모전`과 `트라이얼 쇼`, 포토존 및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통해 모터사이클 마니아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문화가 낯선 일반 관람객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모터사이클쇼의 관람시간은 개막일은 오늘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월 1일과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오후 4시 입장마감). 입장료는 10,000원(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8,000원, 초/중/고 5,000원)이며, 모터사이클을 타고 오는 관람객은 코엑스 동편 전시장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 보다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