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출시 `가격은 3,650~4,1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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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출시 `가격은 3,650~4,130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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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금일(4일) 폭스바겐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진행사를 갖고 공식 시판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는 지난 2012년 8월 국내 출시된 파사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보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8 TSI와 1.8 TSI R-Line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파사트의 외관은 전후면이 모두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전면부는 슬림해진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 크롬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보닛 및 측면에 더해진 캐릭터 라인과 크롬 인서트 등의 디자인 요소는 신형 파사트를 더욱 웅장하게 보이게 하는 요소다.



측면부는 18인치 채터누가(Chattanooga) 알로이 휠과 새로운 휠 캡을 장착해 완성했다.



후면부에 추가된 트렁크의 크롬 스트립은 트렁크 리드를 테일램프와 연결해 램프의 위치를 낮춤으로써 차체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여기에 새로워진 LED 테일램프를 적용함으로써 이전 모델보다 선명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레임리스 리어뷰 미러와 아날로그 시계, 프리미엄 멀티펑션 디스플레이, 그리고 매트 그레이스톤(Matt Greystone) 트림 등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넓게 열리는 도어를 채용해 승하차가 쉬워졌으며, 529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보스턴백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신형 파사트에 탑재된 1.8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170마력의 최고출력과 2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7초다. 복합연비는 11.6km/l(도심연비 10.0km/l, 고속연비 14.4km/l)이다.



편의 사양도 탑재되었다. 신형 파사트는 트렁크 이지오픈 기능,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CB), 전후방 주차 시스템인 파크 파일럿 등 향상된 편의 사양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은 운전자가 양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때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 후방 센서를 활성화시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 또한 향상시켰다. 신형 파사트는 지능형 충돌 반응 시스템(ICRS, Intelligent Crash Response System)과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CB, Multi Collision Brake), 전자식 안정화 컨트롤(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등 다양한 주행 안전 시스템과 에어백 시스템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신형 파사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1.8 TSI는 3,650만원, 1.8 TSI R-Line은 4,13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R-Line 모델은 6월부터 출고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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