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드 GT, 1주일만에 `구매 희망자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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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드 GT, 1주일만에 `구매 희망자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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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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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2세대 GT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초도 한정으로 250대만 출시하기로 한 2세대 포드 GT가 공식 구매 희망자 모집을 개시한 지 1주일 만에 7,000명을 끌어모은 것이다. 이번 구매 희망자 접수는 오는 5월 12일(현지시간) 마감되며, 미국 현지 거주자 우선으로 선발된다.



새롭게 출시된 포드 GT는 그야말로 차가 주인을 선택한다. 구매 희망자는 자기 소개서, 과거 소유차량 목록, 과거 포드차량 소유내역, 선호하는 포드 딜러 및 자선 활동 이력 등을 제출한 후, 포드본사 관계자에 의해 `일대일` 방식으로 검토를 받은 뒤 선발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포드 GT의 미국 내 출시 가격은 약 50만 달러(약 5억 6,700만 원)다.



신형 포드 GT는 8가지 외관 색상과 8가지의 `레이싱 스트라이프`, 그리고 4가지의 실내 색상이 제공된다. 차체는 탄소섬유(Carbon fiber)로 제작되었으며, 엔진은 에코부스트(EcoBoost) 3.5리터 V형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최고출력은 600마력 이상이며, 0-100km 주파는 약 3초, 그리고 최고 시속 320km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20인치 탄소섬유(Carbon fiber) 휠과 탄소섬유 브레이크, 포드 GT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 컵2 타이어가 장착된다.



포드 GT의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만 약 1,000만줄의 컴퓨터 코딩이 들어갔다. 이는 200만줄의 F22 랩터(Raptor) 전투기는 물론 600만줄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여객기보다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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