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의 완전신형 왜건 모델인 V90에 스웨덴 출신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ć, 前 파리 생제르맹 FC)가 올랐다.
즐라탄이 볼보의 신형 왜건에 오른 이유는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될 V90의 광고 촬영을 위한 것. 이는 스웨덴이 낳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그와, 스웨덴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그와 볼보의 인연은 이미 지난 2014년 공개된 `Made by Sweden` 마케팅 캠페인의 XC70편부터 시작된 바 있다.
볼보의 유럽/중동/아프리카 방면 부사장, 앤더스 구스타프슨은 즐라탄과 볼보의 협업에 대하여, ``즐라탄과 볼보의 행적에는 여러 공통점이 있다``며, ``이 캠페인은 남다른 생각을 하는 능력의 원천이면서 독립적인 마음의 축제``라고 말했다.
볼보 V90은 볼보가 지난해 연말에 처음 공개한 플래그십 세단, S90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왜건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인 S90의 격식과 왜건의 실용성을 함께 담은 모델이다. 볼보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왜건이기도 하다. 그 동안 공개되었던 일련의 컨셉트카들(컨셉트 쿠페, 컨셉트 XC 쿠페 등)에서 보여 준 새로운 디자인과 자타공인 왜건의 명가인 볼보의 노하우가 남김 없이 녹아 들어간 왜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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