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2016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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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 2016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예정
  • 박병하
  • 승인 201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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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오는 6월에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Bentayga)를 공개한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품격 SUV를 표방하며, 벤틀리의 또 다른 도전을 상징하는 자동차다. 이를 위해 벤틀리의 품격과 성능, 그리고 SUV의 우수한 활용성을 겸비하도록 만들어진다.




외관 디자인은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 과감한 라인과 근육질 형상의 차체 스타일링을 통해, SUV의 형상을 띄고 있으면서도, 벤틀리 세단, 혹은 쿠페 등에서 표출되는 벤틀리 고유의 요소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한다.



실내의 디자인에서도 벤틀리 특유의 선과 면이 그대로 드러난다. 외관 디자인과 함께, 한 눈에 벤틀리임을 알아 볼 수 있는 실내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영국 크루(Crewe) 공장의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실내의 마감은 가죽, 금속, 목재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현대적인 영국식 고급 승용차의 디자인을 재정의한다. 또한, 벤틀리의 고객을 위한, 개인 맞춤 제작은 물론, 뮬리너 비즈포크(Bespoke) 시스템을 준비하여, `완전한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하는 고급 자동차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다. 선택 가능한 차체 외장 색상부터 실내의 가죽, 마감재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옵션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개개인에 맞춤 제작 의뢰를 할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기본 17가지 외장 페인트 색상으로 구성되며, 이를 확장하여 최대 90가지 색조를 만들 수 있다. 15가지 럭셔리 카펫 옵션, 7가지 수제작 베니어 옵션은 물론, 15가지 인테리어 트림 가죽을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20~22인치로 제공되는 새로운 벤테이가 전용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총 6가지 라이프스타일 옵션 패키지가 런칭과 동시 출시되며, 여기에는 2가지 스타일 패키지 옵션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벤테이가는 벤틀리 브랜드 역사상 가장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악세서리 라인업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출고와 동시에 주문 가능한 뮬리너 햄퍼 세트(Mulliner Hamper Set) 는 냉장고와 린리(Linley) 커트러리와 그릇, 크리스탈 잔 그리고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다. 햄퍼의 일부를 분리해 의자로 사용 가능해 더욱 편안한 아웃도어 경험을 선사한다. 맞춤 제작되는 기계식 뮬리너 투르비용 by 브라이틀링(Mulliner Tourbillon by Breitling) 시계도 선택할 수 있다. 고도의 워치 메커니즘을 자랑하는 뮬리너 투르비용은 차량 고정밀 전용 와인딩 메커니즘을 통해 자동으로 와인딩된다. 순수 금으로 제작되며, 로즈골드 또는 화이트골드 중에서 선택하거나, 8개 다이아몬드 표식으로 장식된 나전 또는 블랙 에보니 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새롭게 개선된 6.0리터 W형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심장으로 삼는다. 이 엔진은 608마력의 최고출력과 91.8kg.m에 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벤틀리가 밝힌 벤테이가의 0-100km/h 가속 시간은 불과 4.1초. 최고 속도는 301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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