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 K5 출시 `가격은 2,265~3,1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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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K5 출시 `가격은 2,265~3,195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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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5가 2017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2일(화)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2017 K5`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 `GT-Line`을 선보였다.


`2017 K5`는 `Signature`, `GT-Line` 스페셜 트림 출시로 디자인 요소 강화, 신규 변속기와 첨단사양 신규 적용 등을 통해 주행성능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K5는 지난해 7월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국내 최초로 2011년 1세대, 2015년 2세대가 모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하며 그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아차는 `2017 K5`에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Signature`,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며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Signature` 트림은 LED 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실내 공간 상단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Signatur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Signature`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 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스티어링 휠 엠블럼은 SX만 적용). `Signature`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MX/SX 모두 선택 가능).


한편 `GT-Line`의 외관은 `GT-Line`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 헤드램프, 듀얼 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 등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내장은 `Signature` 트림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해 터보 모델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GT-Line`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SX만 선택 가능).



아울러 `2017 K5`는 신규 변속기와 새로운 첨단 사양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Advanced Shift`를 `2017 K5`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K-Advanced Shift`는 상시 직결 제어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구현했고, 정밀 제어를 통해 차량 진동, 소음도 줄여 한층 정숙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연비도 `2017 K5`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가 0.2 km/l 향상된 11.6km/l, 2.0 LPI 모델은 0.2 km/l 향상되어 9.4 km/l를 달성하여 경제성도 개선됐다(16, 17인치 타이어 기준).


신사양 측면에서도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아 T맵-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 T맵-미러링크`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 탐색을 제공하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실시간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해 길을 안내한다. 사용법도 USB로 차량과 연결하고 기아 T맵 앱을 실행하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휴대폰 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보여주던 기존의 미러링크 기술과 달리 K5의 7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에 적합하게 별도로 디자인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2017 K5`는 이 외에도 고급 디자인 사양을 반영한 디자인 패키지를 폭넓게 운영한다. `2017 K5` 구매 고객은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와 `GT-Line`의 디자인을 패키지를 통해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UP` 패키지는 `Signature`의 디자인 중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실내 고급화 사양이 포함되며, `터보 스타일 UP` 패키지는 `GT-Line`의 디자인 중 LED 헤드램프와 듀얼머플러-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스포티 알로이휠-전륜 레드 캘리퍼가 포함된다.


`2017 K5`의 국내 판매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 원, 프레스티지 2,505만 원, 노블레스 2,705만 원, Signature 2,905만 원,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 원, 프레스티지 2,750만 원, 노블레스 2,950만 원, Signature 3,150만 원이다. 또한,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 원, 프레스티지 2,610만 원, 노블레스 2,810만 원, GT-Line 3,030만 원, 2.0 터보 모델은 GT-Line 3,195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16년 신차품질지수(IQS) 1위 달성을 기념하며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7월 K5 출고 고객(하이브리드 제외)은 50만 원 휴가비 지원 또는 최저 1.5% 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1개월 내 차량에 불만족스러울 경우 K3, 스포티지, 쏘렌토 중 1대로 교환이 가능한 `품질불만 ZERO`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법인/영업용 제외, 차액 발생 시 추가 납부 필요 및 상세 내용은 영업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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