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PHEV 출시 `완충 시 전기모터로만 44km 간다`
상태바
기아차, K5 PHEV 출시 `완충 시 전기모터로만 44km 간다`
  • 이동익
  • 승인 2016.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는 부산모터쇼에 최초로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156마력의 최고출력과 1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전기모터 결합 시 총 202마력).



외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범퍼 하단에 에코 컬러 포인트를 적용했으며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plug in hybrid)을 통해 PHE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모드(16.4 km/l)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와 달리 방전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최대 140만 원의 취득세 감면과 최대 200만 원(서울 기준)의 채권 및 공채를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지원시스템 가입 후 신청 가능).



기아차는 아울러 100만 원의 특별 지원금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50명 선착순)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친환경 차 보급에 앞장선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서울 등록 차량 한정)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차량 등록 지역 및 공영주차장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주행 면에서도 GDI 엔진과 50kW급 모터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PHEV 전용 4.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충전 관련 정보, EV/HEV 주행 모드 및 주행 가능 거리를 알려주고 PHEV 전용 8인치 UVO 내비게이션을 적용하여 에너지 흐름도, 예약 충전기능 등을 제공하여 손쉽게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기의 경우 거치형 완속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속 충전용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일반 220V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V 휴대용 충전 케이블은 옵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거치형 완속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음).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 원이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30만 원 휴가비 지원 및 특화 보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화 보장 프로그램인 BIG 4는 차량 교환 프로그램인 `품질불만 ZERO`,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출고 후 100일 내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50만 원 한도)하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