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QM6가 사전 예약에서 하루 만에 2,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1일 공식 출시를 앞둔 자사의 프리미엄 SUV인 QM6가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하루 만에 2,057대가 예약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가격은 발표하지 않고 대략적인 트림별 기본 및 옵션 사양만을 공개했음에도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의 초반 판매세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QM6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로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모델임에 걸맞게 각종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 또한 기본으로 갖췄다.
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리터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이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 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사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RE Signature)까지 모두 4가지로, ALL MODE 4X4-i는 LE, RE, RE 시그니처 트림에 적용된다.
사전 예약 후 올해 10월 이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ALL MODE 4X4-i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년/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50만 원 상당) 무상 가입과 함께,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을 부여한다. 또 이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30만 원 상당)의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QM6의 사전 예약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