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프라이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프라이드 후속 모델(개발 코드명 YB)의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24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2011년 3세대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렌더링 이미지 속 신형 프라이드는 3세대 모델보다 각진 형상을 띤다. 3세대 모델이 곡선을 많이 사용해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면, 신형 프라이드는 외관에 직선을 많이 채용하여 한층 남성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로 꾸며졌다.
전면에는 기아차의 상징과도 같은 타이거 노즈 그릴을 중심으로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었다. 헤드램프도 좀 더 날카로워졌으며, 그릴도 넓어져 시원스런 인상을 준다.
후면 역시 한층 스포티해졌다. 원형이던 리어 윈드실드가 신형으로 거듭나면서 각지게 꾸며진 탓이다. 바로 아래 위치한 테일램프 또한 둥그스름하던 윗부분을 깎아 날카로우면서도 반듯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함께 공개되었다. 좀 더 위쪽으로 이동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송풍구나 각종 버튼의 바뀐 위치도 대략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프라이드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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