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의 중형 SUV 체로키에 유로6 디젤 모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한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월)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유로6 디젤 엔진을 얹은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 모델과 가솔린 엔진을 얹은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등 총 3종이다. 이로써 체로키의 라인업은 기존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해 총 4개 트림으로 강화되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보다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kg.m) 향상되어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4.9kg.m의 힘을 낸다. 여기에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은 기존 론지튜드 모델보다 향상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을 비롯해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ull-speed FCW Plus),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되었다. 여기에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전 좌석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갖추며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프 체로키의 국내 판매 가격은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 5,580만 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 5,130만 원,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4,590만 원(이상 모두 VAT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