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슬란이 2017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차는 자사의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의 2017년형 모델을 20일(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아슬란은 파워트레인으로 람다II 개선 엔진과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를 높이는 한편, 외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형 아슬란의 연비는 리터당 9.9km(가솔린 3.0 18인치 휠,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구연비 10.4km/l)를 기록한다. 이는 구연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0% 향상된 수치다.
외관 디자인도 소폭 변경되었다. 전면에 자리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도록 했으며, 그릴 상단에는 차명을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뒤범퍼 하단부에는 크롬 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2017년형 아슬란은 전 트림에 세이프티 언락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다.
2017년형 아슬란의 가격은 3.0 모던 3,825만 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 원, 3.3 모던 3,990만 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형 아슬란에 현대차 최초로 8단 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개선된 디자인이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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