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자사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인 G90(국내명 EQ900)와 함께 러시아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럭셔리 콘서트홀에서 현지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브랜드 공식 런칭을 선언하고 플래그십 차량인 G90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은 한국, 북미, 중동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다.
이날 브랜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한 제네시스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전무는 ``제네시스는 고급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인정신의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네시스에서 런칭하는 차는 러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럭셔리 브랜드 차종과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시장에 출시되는 G90 모델에는 3.3 터보 엔진과 3.8 V6, 그리고 5.0 V8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럭셔리 브랜드다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러시아 시장 구매자에게 동급 최고의 보증 기간과 홈투홈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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