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SM6에 이어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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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SM6에 이어 연타석 홈런?
  • 박병하
  • 승인 201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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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SM6에 이어 야심 차게 내놓은 중형 SUV, `QM6`의 인기 몰이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2일 공식 출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1만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렸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늘(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신형 SUV, QM6가 사전계약을 포함하여 총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초기 QM6의 월 판매 목표량을 5,000대로 설정하고 8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 단 8일만에 5,0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성사되며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 여세가 꾸준히 이어져, 정식 출시 이후에도 또 5,000대 가량의 계약을 성사시켜, 1만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린 것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하여 총 공식영업일은 26일에 불과한 가운데 일궈낸 성과였기에, 르노삼성자동차에게는 더없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르노삼성이 밝힌 QM6의 모델 별 판매 비중은 최상위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2%를 차지했으며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르노삼성 QM6는 SM6를 쏙 빼 닮은 화려하고 강인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과 선진 안전 사양 등을 내세우며 중형 세단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한 SM6에 이어, 중형 SUV 시장의 고급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QM6는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 20등급을 기록,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이 바탕이 된 우수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았다. QM6가 기록한 20등급은 동급 최고 수준이며 이전 모델인 QM5보다 5단계 높은 등급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신문철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반영한다``라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 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3년 6개월 동안 총 3천 8백여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수출 모델 역시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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