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도 세대교체, 르노삼성 `2019년 전기 상용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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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도 세대교체, 르노삼성 `2019년 전기 상용차 출시`
  • 이동익
  • 승인 201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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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도 전기차로의 세대교체가 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월) 밝혔다.


르노삼성이 개발할 전기 상용차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50km에 이를 예정이다. 개발 기간은 2019년까지로, 2017년까지 콘셉트카를 내놓은 후 성능 개량을 통해 2019년까지 250km를 달릴 수 있는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주행거리 250km가 국내 중소형 상용차의 운송 형태를 웃도는 만큼, 친환경 상용차 출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라는 정부의 목표와 연료비 절감이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이번 사업을 위해 중소 및 중견기업과도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는 물론, 개발 완료 후 양산 시스템까지 구축해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친환경 상용차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한 도심 대기질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착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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