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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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 모토야
  • 승인 201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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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산하 미니(MINI)에서 최초로 하이브리드가 출시 될 예정이다.출시 예정인 모델은 `미니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니의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들과 달리, 효율과 운전 재미 모두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이브리드 미니는 육안으로는 일반 미니와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왼쪽 펜더 사이드 스커트에 충전 소켓이 은밀히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실내의 엔진 시동 버튼이 빨간색 대신에 노란색으로 빛난다. 시동을 걸게 되면,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조용하게 엔진이 작동하며, 속도계에 전기 모터가 가용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전체적인 성능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전기 모터의 토크를 완전히 사용하기 때문에, 출발 가속에서 우위를 보인다고 BMW는 주장한다. 속도계 아래에 표시된 전기 모터의 배터리 잔량을 모두 소모하거나 운전자가 스포티한 주행을 하는 경우, 이를 인식해 전기 모터와 내연 기관이 함께 작동하기도 한다.



미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본 모드인 `Auto eDrive`는 80km/h 이후부터 내연기관이 작동한다. 게다가, 전기를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Max eDrive` 모드의 경우 최대 125km/h까지 순수 전기 모터를 사용해서 운행할 수 있게 했다.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절약 모드도 있다. 이 모드의 경우 내연 기관을 최대한 사용한 후에, 전기 모터를 작동시켜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하이브리드를 위한 전기 모터가 추가되면서, 또 다른 장점도 생겼다. 첫째로, 뒷좌석 아래에 달린 전기 배터리는 전후 중량 배분에 개선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내연 기관은 전륜에 힘을 전달하고, 전기 모터는 후륜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행 안정성 역시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미니의 고카트 같은 핸들링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혀, 기존 미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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