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그랜저 렌더링 공개, 사전 계약 11월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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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그랜저 렌더링 공개, 사전 계약 11월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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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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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IG)`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화) 더케이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를 대상으로 신형 그랜저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는 한편,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사진은 신형 그랜저(IG)의 전면과 측후면을 보여주는 두 장의 이미지로,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잘 살아나 있다. 전면부는 헥사고날 그릴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상징이 될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는 2개의 특징적인 LED등이 캐릭터를 살리고 있다. 후드에서 보이는 파워하우스는 전체적인 볼륨감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대형 프론트 그릴과 대형 휠, 그리고 넓은 전면부 에어 인테이크는 그랜저만의 편안한 주행은 물론, 대배기량 엔진의 탑재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측후면을 보여주는 렌더링 사진의 경우, 신형 그랜저의 특징이 더욱 잘 살아난다. 측면을 압도하는 과감한 크기의 휠과 함께,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패스트백에 가까울 정도로 날렵하다. 게다가 전 세대 그랜저(HG)에서 도입된 테일 램프 디자인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날렵함을 살림과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 마무리를 해냈다. 과감해진 스타일링 때문에 트렁크 패널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정도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가 젊은 감각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힘 있는 동력성능, 균형 잡인 주행감, 뛰어난 충돌 안정성, 첨단 안전사양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형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최초 적용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현대 스마트센스는 충돌 위험이 있을 시 제동제어를 통해 충돌 방지를 보조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로 이탈 시 조향제어를 통해 차로 유지를 돕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사각지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안전하게 차로 변경을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 및 부주의 운전패턴을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유하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주행 중 설정된 속도로 차량 속도 유지를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을 포함하는 기술이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정락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급 준대형 세단``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한 신형 그랜저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외관 렌더링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2일(수)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형 그랜저의 출시 전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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