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튜닝카들의 잔치, 미국 SEMA 쇼 개최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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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튜닝카들의 잔치, 미국 SEMA 쇼 개최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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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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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관련 전시,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가 오는 11월 1일(화)부터 그 막을 연다. SEMA쇼는 1963년부터 시작되어, 반세기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로, 미국 자동차 문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로이 리처(Roy Richter), 윌리 가너(Willie Garner)등 13명의 창립 멤버로 시작된 행사는 어느덧 전세계 6,0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자동차 축제가 되었다. 특히 이번 SEMA쇼에는 애프터 마켓 용품뿐만 아니라, OEM 제품, 미디어, 자동차 딜러, 특수 장비, 리스토어 업체 등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층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2016년 SEMA 쇼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SEMA쇼에서는 어떤 튜닝카가 공개되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미리 살펴보자.




`넷공` 또는 `따블디`로 우리에게 친숙한 방청용 윤활유, `WD-40`의 제조사 WD-40社에서 개조 자동차를 내놓는다. 쉐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 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한 WD-40 사의 튜닝카는 카마로의 대표적인 노란색 컬러가 아주 잘 어울리면서, 클래식한 멋을 살린 모델이다. 차량의 세부사항은 11월 3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자 회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카마로 외에도 WD-40社의 협력사들이 함께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카마로는 내년 2017년 1월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SEMA Cares, Childhelp, 그리고 SEMA 기념 장학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SEMA쇼에서는 튜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브랜드는 포드로 보인다. 무려 50대가 넘는 포드의 자동차들이 튜너에 의해 SEMA쇼에 출품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튜너에게 인기가 많은 포드 머스탱을 비롯하여 F-150 픽업트럭, 퓨전, 포커스, 피에스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포드 차들이 튜너의 손을 거쳐 갔다 퍼포먼스 팀의 손을 거친 포드 퓨전은 카츠킨(Katzkin) 시트, 20인치 휠,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 튜닝을 거쳐, 평범한 승용차에서 단정한 괴물로 거듭났다. 튜너 DOM TUCCI Design의 손길을 거친 포드 피에스타 ST는 경주차 사양의 터보 키트를 장착한 엔진을 비롯하여 배기, 서스펜션, 휠하우스를 꽉 채운 18인치 휠, 그리고 잔뜩 부풀어 오른 오버휀더로 중무장했다. 그들의 작업은 귀여운 소형차의 이미지가 있는 피에스타에 한층 과격한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2016년식 포드 포커스 RS는 이미 날렵했던 성능을 경주용 차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Finspeed F110 19인치 휠이 장착된 포드 포커스 RS는 디자인에서도 이미 그 격변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전면부에 설치된 인터쿨러와 알루미늄 차지 파이프, 3인치 터보용 배기 시스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키트를 포함하여, Wavetrac社의 프론트 디퍼렌셜(LSD), DriveShaft Shop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조 카본 드라이브 샤프트 등 여러 튜닝 제품 제조사들이 힘을 보탰다. 포드의 핫 해치백인 포드 포커스 RS는 경주용 차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Finspeed F110 19인치 휠이 장착된 포드 포커스 RS는 디자인에서도 이미 그 격변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전면부에 설치된 인터쿨러와 알루미늄 차지 파이프, 3인치 터보용 배기 시스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키트를 포함하여, Wavetrac社의 프론트 디퍼렌셜(LSD), DriveShaft Shop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조 카본 드라이브 샤프트 등 여러 튜닝 제품 제조사들이 힘을 보탰다.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도 SEMA 쇼에 그 모습을 나타낸다. 현대자동차가 락스타 퍼포먼스 개러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팀과 함께 공개한 현대 싼타페 오프로더 컨셉은 3.3L 람다 V6 엔진에 질소가스(Nitrous Oxide) 주입 시스템을 더한 괴팍한 모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강력한 산타페도 존재한다. 튜너 비시모토(Bisimoto)사가 개조한 현대 싼타페가 그 주인공이다. 비시모토의 빨간 싼타페는 무려 1,040마력에 달하는 흉악한 힘을 자랑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힘이 3.8L 람다 V6 엔진으로부터 분출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비시모토는 전륜구동, 내지는 상시 4륜 구동계를 갖는 싼타페를 후륜구동으로 바꿔놓았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협력사들과 함께 엘란트라(아반떼), 벨로스터 컨셉트를 공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제조사로서 SEMA쇼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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