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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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 모토야
  • 승인 201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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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에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4가 공개되었다.



지난 10월 17일(월) 첫 모습을 드러낸 미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정식 이름은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4(이하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정해졌다. BMW 그룹의 eDrive와 BMW iPerformance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두 개의 심장은 총 224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답게 연비도 EU 기준 47.6km/l의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이번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 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효율과 운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쓴 모습이다.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 엔진만으로 최대 125km/h의 속도로 주행가능하며, 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여 출퇴근에도 용이하다.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이다. 하지만, 조금 독특한 방식의 사륜구동이다. 전륜은 3기통 가솔린 엔진이 그리고 후륜은 전기 모터가 힘을 더해, 새로운 감각의 사륜구동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술이 이미 BMW의 i8 모델에 적용되어, 그 독특한 주행 감각과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가속 성능 또한 발군이다.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은 합쳐서 224마력의 출력과 39.2 kg.m의 토크를 뿜어내며,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 4를 단 6.9초 만에 정지에서 100km/h의 속도에 올려놓는다.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 4의 외관은 기존의 미니 컨트리맨과 큰 차이점이 없다. 사이드 휀더에 장착된 전기 충전 포트를 제외하면 말이다. 노란색으로 변한 미니의 시동 스위치와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eDrive 토글스위치가 위치해 있다. 가장 기본적인 Auto eDrive의 경우 80km/h까지는 순수 전기식으로 주행하다가 그 이상으로 가속하거나 배터리 충전 레벨이 7% 이하로 떨어지면, 내연기관이 작동하여 주행을 돕는다. Max eDrive 모드는 전기 모터를 125km/h까지 최대한 사용하다가 그 이상으로 가속하거나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내연기관이 작동하여 주행을 돕는 모드이다. 전기를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Save Battery 모드가 있다. 이 모드에서는 내연기관으로만 구동되어 배터리 충전 레벨이 90%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모드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 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7년 6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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