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마력이 넘는 힘을 내는 기아차 쏘울의 터보 모델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10일(현지시각) 기아 쏘울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쏘울 익스클레임`을 선보였다. 스포티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차량 곳곳에 빨간색 포인트로 힘을 주었고, 18인치 알로이휠과 듀얼 머플러 팁을 달았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공개된 쏘울은 1.6L 터보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파워트레인을 완성한다. 복합 연비도 리터당 13.7km(EPA 기준)로 향상됐다.
기아차 북미법인은 이와 함께 2017 쏘울도 함께 선보였다. 동반자석은 8웨이 전동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USB 단자를 적용해 전자제품 사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하만카돈 오디오와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으며, 후방 교행 감지장치나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의 안전을 위한 사양도 준비됐다.
쏘울 터보 모델은 오는 LA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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