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정판 K7` 출시로 신형 그랜저에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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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한정판 K7` 출시로 신형 그랜저에 `맞대응`
  • 이동익
  • 승인 201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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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1일(월)부터 `한정판 K7`의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그랜저의 출시가 가까워진만큼 국산 준대형 시장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2.4L 및 3.3L 가솔린, 2.2L 디젤 엔진 모델에 적용되는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외관에는 3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는 한편, 엔진별 고객 선호사양과 상위 트림 주요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한정판이니만큼 판매 수량은 5,000대로 제한된다.


주요 추가 사양을 살펴보면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두 모델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기본 사양에 HI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단, HID 헤드램프는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풀 LED 헤드램프로 변경됨)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하는 한편, 상위 모델인 3.3 가솔린 엔진에만 적용됐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탑재했다.


스타일 패키지는 기존 2.4 가솔린 구매 고객 중 74%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단일 옵션으로는 가장 높은 35%의 선택률을 보이는 올 뉴 K7의 대표 선택 사양이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 가솔린 모델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기본 사양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로 구성된 `컴포트Ⅱ`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하고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만 적용됐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한정판의 가격은 2.4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이 3,290만 원,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이 3,570만 원,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670만 원이다. 2.4L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 및 2.2L 디젤 엔진 모델 대비 200만 원, 3.3L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 대비 180만 원의 가격이 상승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K7은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감으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모델로,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5천대 한정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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