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90, 자국 지키는 경찰차로 변신 `평가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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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90, 자국 지키는 경찰차로 변신 `평가도 역대급`
  • 이동익
  • 승인 201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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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90`이 자국을 지키는 경찰차로 변신했다. 경찰차로서의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한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능을 제대로 검증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스웨덴 경찰이 V90을 처음으로 경찰차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V90은 이르면 내년부터 스웨덴 경찰의 발로써 스웨덴의 치안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경찰차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다. 다섯 가지의 주요 테스트(제동력, 슬라럼 코스, 제동 유/무에 따른 회피 거동 테스트, 고속 긴급 주행)를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성능과 편안함, 품질과 인체공학적인 면에서도 완성도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V90은 해냈다. 강도 높은 주행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을 받았다. 역대 가장 높은 점수다. 테스트를 위해 V90을 운전한 운전자는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트랙션 컨트롤, 파워트레인 등이 모범적인 성능을 보여준다``며 ``어떤 결함도 발견할 수 없다``고 호평했다.


한편, V90이 경찰차로 발탁되기 전에도 볼보는 XC70과 V70을 경찰차로 제공해 왔다. V90은 XC70과 V70의 뒤를 이은 후임 경찰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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