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8 4번째 티저 영상 선보여 `이번엔 속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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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8 4번째 티저 영상 선보여 `이번엔 속살 공개`
  • 이동익
  • 승인 2017.0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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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첫 후륜구동 4도어 쿠페 모델 K8(프로젝트명 CK)의 4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의 에어인테이크, 트렁크 리드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티저 영상으로는 최초로 실내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마치 눈을 뜨듯 K8의 헤드램프에 불이 들어오며 시작된다. 헤드램프의 아래쪽을 감싸는 듯한 주간주행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면 중앙에는 기아차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호랑이 코 그릴이 적용되었다. 내부에는 전방 카메라를 달았다.




측면에서는 앞바퀴 뒤쪽에 위치시켜 성능을 개선하도록 한 에어 인테이크가 보인다. 사이드미러에는 사각지대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트렁크 리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리어 스포일러 형상으로 날렵하게 다듬어 공기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모습이다. 아래로는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고, 트윈팁 듀얼 머플러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가미했다.




카메라는 선루프를 열고 실내로 향한다. 기아차가 K8의 실내를 간접적으로나마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내에서는 기어봉과 센터 콘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어봉 주변을 카본 소재로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영상은 마지막으로 엔진룸을 비추면서 헤드램프를 끄는 장면과 함께 종료된다.


기아차는 그간 유튜브를 통해 세 편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각 티저 영상은 시속 240km를 넘는 최고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1초가 소요된다는 점 등 성능을 피력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네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 전 공개된 세 번째 영상은 K8의 실루엣을 담아내기도 했다.



한편, K8은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GT`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차의 첫 후륜구동 4도어 쿠페 모델이다. K8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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