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토탈 팀, 2017 다카르 랠리 포디움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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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토탈 팀, 2017 다카르 랠리 포디움 싹쓸이!
  • 박병하
  • 승인 201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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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동차 기업 푸조(Peugeot)가 보도자료를 통해 2017 다카르 랠리에 참가한 푸조 토탈 팀(Team Peugeot Total)이 10구간 레이스 및 종합 순위 1위부터 3위를 모두 차지하여,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10구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푸조 토탈 팀은 올 시즌 우승에 한층 가까워졌다.




푸조 토탈 팀은 아르헨티나 칠레치토(Chilecito)에서 산후안(San Juan)까지 이어진 이번 10구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 4시간 47분으로 1위를 기록한 슈테판 피터한셀(Stephane Peterhansel) 조는 레이스 중간에 모터사이클 라이더와의 급작스러운 충돌 사고 발생과 그에 따른 구호 활동 등으로 인해 시간을 지체했지만, 다카르 황제다운 노련한 경기 운용을 이어가며 이번 스테이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그 뒤를 이어 7분 28초 차이로 세바스티앙 뢰에(Sébastien Loeb)가 2위,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가 10분 1초 차이로 3위로 들어오며, 이번 10구간 대회 1-2-3 피니시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종합 합산 결과 푸조 토탈 팀은 종합 랭킹 1, 2, 3 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2017년 다카르 랠리 우승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다카르의 황제` 슈테판 피터한셀이 24시간 58분 43초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뒤를 이어 세바스티앙 뢰에가 25시간 4분 33초( 00:05:50)로 2위, 시릴 디프리가 25시간 24분 23초( 00:25:40)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다카르 랠리 푸조 토탈 팀은 2016년 우승 포함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슈테판 피터한셀을 필두로 `랠리의 황제` 세바스티앙 뢰에, `다카르 랠리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 그리고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의 시릴 디프리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2016년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2017 다카르 랠리 대회에서 푸조 토탈 팀과 함께 하는 차량은 `푸조 2008 DKR 16`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푸조 `3008 DKR`이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3008 DKR은 푸조의 대표 SUV 푸조 3008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의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는 쿨링 시스템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차량의 경량화와, 기존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했다.


한편 39회째를 맞는 2017년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거친 자동차 경주로 매년 사망자가 나와 `죽음의 랠리`로 불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파라과이가 추가되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진행되며 자동차·2륜 오토바이·트럭·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그리고 올해부터 추가된 UTV 등 총 5가지의 이동차가 대회에 참가한다. 2017년 다카르 랠리는 현재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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