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인디애나 공장에 6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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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美 인디애나 공장에 6억불 투자
  • 박병하
  • 승인 201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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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 토요타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미국 생산거점 중 하나인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에서 중형 SUV, `하이랜더(Highlander)` 모델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공장 전체를 일신하기 위해, 약 6억 달러(한화 약 6,99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은 2019년 가을부터 하이랜더의 연간 생산능력을 4만대 가량 증강됨은 물론, 기존 설비의 개선 및 신규 설비의 도입, 최신 생산기술의 채용에 따른 공장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이번 투자에 의한 신규고용 창출 효과는 약 400명이 될 것으로 토요타 측은 보고 있다.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을 담당하는 밀리 마셜(Millie Marshall) 사장은 ``하이랜더는 우리들의 공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모델로, 향후 고객에게 보다 많은 차량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 직원 일동이 그동안 고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이번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은 1996년 처음 세워진 이래, 미국 시장을 위한 전용 모델들의 생산을 맡아 왔다. 설립 초기에는 미국 시장 전용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Tundra)의 1세대 모델을 전담으로 생산했고, 오늘날에는 미국시장 전용의 각종 SUV 및 RV 모델들을 생산 중이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으로는 현행의 툰드라 픽업트럭을 바탕으로 하는 풀사이즈 SUV 세쿼이아(Sequoia), 인기 중형 SUV 하이랜더와 하이랜더의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판매 중인 미니밴 모델, 시에나(Sienn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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