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TSP+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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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TSP+에 오르다
  • 박병하
  • 승인 201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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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인기 모델인 3시리즈 세단과 소형 쿠페 모델인 2시리즈 쿠페의 2017년형 모델이 美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실시하는 2017년도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Top Safety Pick (이하 TSP )`를 획득했다.



IIHS가 2017년도부터 실시하는 안전 테스트는 종래에 비해 그 기준이 한층 강화된 바 있다. 종래에는 운전석에만 실시했었던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에 실시하며, 차량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와 스몰 오버랩 테스트, 전복 시 내충격 성능 테스트 모두에서 Good 등급을 획득해야 하고, 전면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 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얻어야 `Top Safety Pick`에 오를 수 있다. 2017년도 테스트에는 테스트 항목에 자동차의 헤드램프도 포함되며, 헤드램프 성능 테스트에서 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얻어야 TSP 에 오를 수 있다. 이는 각종 기능을 갖춘 헤드램프로 인해 자동차 사고를 경감시킨 사례가 많다는 IIHS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17년형 BMW 3시리즈는 2017년도 IIHS의 스몰(25%) 오버랩 테스트에서 Acceptable 등급을 받은 다리 부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루프 강성(Roof Strength)에서도 Good 등급을 획득했고, 전면 충돌 예방 테스트와 헤드램프 테스트에서 Advanced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만 해도 Marginal 등급에 머물러 있었던 스몰 오버랩 테스트의 점수가 Good 등급으로 2단계 상향, TSP 의 자격요건을 갖추게 되어, 가장 안전한 BMW 차종 중 하나가 되었다.



2014년 출시 당시부터 IIHS의 테스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2시리즈의 안전은 올해도 변함 없다. 2시리즈 쿠페는 그동안 차체 강성에 관련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전면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꾸준히 Advanced 등급을 획득해 왔다. 여기에 2017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추가된 신형 헤드램프 덕에, 헤드램프 성능 테스트에서 Good 등급을 획득, TSP 에 입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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