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차, 완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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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차, 완성도는?
  • 김재민
  • 승인 2017.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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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09년부터 테스트 중인 자사의 자율 주행차 웨이모(Waymo)가 2016년 캘리포니아 주의 공도를 60만 마일(약 965,606km)을 주행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550마일(약 885km), GM의 자율주행 전용 자동차 프로젝트인 크루즈(Cruise)는 1만 마일(약 16,093km), 닛산은 4천 마일(약 6,437km), 포드와 다임러의 자율 주행 모델이 1000마일(약 1,609km) 이하를 주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웨이모의 60만 마일은 독보적인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연간 자율모드 주행거리와 악조건 속에서 수동조종 모드 전환빈도를 기준으로 자율주행차 공도 시험허가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웨이모의 2016년 수동조종모드 전환빈도는 2015년도 대비 75% 감소한 평균 5,000마일(약 8046km)당 1회라고 밝히며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테슬라는 3.5마일 당 1회, GM Cruise의 경우 50마일 당 1회, 닛산 인피니티 모델과 리프(Leaf)는 150마일 당 1회의 수동조종전환 비율을 보였다고 한다.


구글은 2009년 도로의 안전, 인간의 시간 활용 능력 확대, 그리고 모든 이의 기동성 증대의 차원에서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토요타 프리우스로 10번 이상 100마일을 완전 자율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리고 성공했다.


2012년에는 렉서스 RX450h 모델을 추가하여 자율주행을 이어나갔다.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30만마일(약 482,803km)이상의 자율주행에 성공했는데, 이 자율 주행차는 구글 직원들의 출퇴근과 주말여행에도 함께 했다. 자율 주행 성능이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든 후에는, 더욱 복잡한 도심의 거리로 나가 테스트했다. 더욱 많은 보행자, 자전거, 도로 공사 등이 진행되는 혹독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다. 시각 장애인도 이 구글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구글 자율 주행 프로젝트는 2014년에, 새로운 자율주행 맞춤형 센서, 컴퓨터, 조향 장치, 제동 장치로 무장한 프로토 타입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였다. 이 차는 자율 주행차답게 조향 장치(스티어링휠)와 페달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프로토 타입은 2015년에 일반 도로에서 테스트 되면서 `일반 도로에서 주행한 세계 최초 완전 자율 주행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구글 자율 주행 프로젝트는 `웨이모`라는 이름으로 따로 독립하며 독자적인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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