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기함 C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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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기함 C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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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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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은 한번 주유와 충전으로 6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CT6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2017년 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의 진보된 플러그인 기술 덕분에 CT6는 기존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차로 거듭난다. 캐딜락은 이번 첫 플러그인 모델의 `완전 전기 구동`과 `하이브리드 구동`을 통해 CT6를 데일리카로 이용하는 오너들의 주유비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 CT6 플러그인은 순수 전기 구동으로만 약 48km를 갈 수 있다. 그리고 엔진과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구동 상태에서는 6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주행 중 전기 충전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캐딜락의 조한 드 나이셴(Johan de Nysschen) 회장은 ``CT6는 동급 차종 중 가장 가볍기 때문에 전기자동차화하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기존 V6 엔진 모델과 동일한 5.2초의 0-100km/h 가속 시간을 자랑하며 연료 효율까지 높인 CT6는 새로운 고급 세단의 기준을 제시할 모델임을 강조하며 그 중 하나가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의 결합이라고 밝혔다. CT6 플러그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약 27.6km(미국기준).


CT6 플러그인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두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다. 이 파워트레인은 335마력과 59.7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각각의 전기모터는 100마력을 내는데, 순수 전기 구동을 실시할 경우 최대 속도 125km/h, 최대 거리 48km를 주행할 수 있다.


2017 캐딜락 CT6 플러그인은 봄에 미국시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가격은 약 8천8백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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