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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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 류민
  • 승인 2013.04.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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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특집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신형으로 거듭났다. 2005년 데뷔했던 1세대에 이은 2세대다. 이전 모델은 랜드로버의 기함, 레인지로버의 이미지를 품었었다. 하지만 신형에는 새 동생, 이보크의 이미지가 강하게 녹아있다. 이런 사실과는 상관없이 스포티하되 당당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등장할 예정이며 판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



앞모습에는 신형 레인지로버와 이보크의 느낌이 적절하게 섞여있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레인지로버의 것을 납작 누른 모양새다. 하지만 범퍼는 이보크처럼 아래쪽을 확 말아 올렸다. 그 결과 한층 더 날렵하고 든든한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공기 저항 계수는 이전보다 8% 줄어든 cd 0.34다.


옆과 뒷모습은 이보크와 닮아있다. 완만한 각도의 A필러와 뒤쪽으로 갈수록 치솟는 어깨선 등 이보크의 핵심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품었다. 뒷모습 역시 이보크를 부풀린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다른 형제들과 나눠 쓰는 부품은 찾아 볼 수 없다. 섀시와 엔진을 비롯한 모든 부품의 75%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용 부품이다.



그런데 변화의 핵심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담겨있다. 길이와 너비를 이전에 비해 각각 62㎜, 55㎜씩이나 늘렸지만 무게는 약 420㎏이나 덜어냈다. 자동차 업계에서 상상하기 힘든 ´폭풍 다이어트´다. 비결은 차체 기본 구조에 담겨있다. 이전엔 철강 프레임 섀시를, 신형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품었기 때문이다. 섀시 무게만은 이전보다 무려 39%나 가벼워졌다.


실내 구성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같다. ´디테일´과 소재만 조금 다르다. 이전 모델은 레인지로버와 딴판인 실내 때문에 설움을 겪었었다. 반가운 변화는 또 있다.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덕분에 각종 버튼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사실이다. 휠베이스를 무려 178㎜나 늘린 까닭에 공간 역시 한층 더 넉넉해졌다. 3열 좌석은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엔진은 총 세 가지가 준비된다. 510마력짜리 V8 5.0L 수퍼차저 엔진과 340마력짜리 V6 3.0L 수퍼차저 엔진, 그리고 모델에 따라 292마력(SDV6) 또는 258마력(TDV6)의 힘을 내는 V6 3.0L 디젤 엔진이다. 또한, 2014년에는 339마력의 V8 4.4L 디젤 엔진도 추가될 예정이다.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도 준비하고 있다는데,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웨이드 센싱(WADE SESING)시스템도 단다. 진행 경로에 있는 물의 깊이를 파악하는 장비다. 차체 높이는 위아래로 최대 260㎜까지 조절할 수 있다. 지날 수 있는 물길의 최대 깊이는 850㎜, 이전에 비해 150㎜ 늘었다.






글 모토야 편집부 | 사진 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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