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모델3의 출시 전 계약대수는 약 40만대에 이른다. 테슬라는 2017년 7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정상적인 양산을 위해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를 위해 캘피포니아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2월 20일부터 모델 3의 시험 생산에 돌입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험 생산을 시작하는 2월 20일은 테슬라의 2016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2일 전으로 투자자들과 모델 3의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달하는 전략적인 수순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모델 3는 컨셉트 카로 지난 해 4월에 처음 선보였다. 양산차의 디자인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모델 3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양산 사양의 디자인이 반영된 차를 보여주기 위한 또 다른 공개 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러한 근거를 들어 ‘테슬라가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있어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7월부터 모델 3 생산하고,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나아가 2018년의 생산량을 연간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모델 3는 1회 충전으로 354km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6초 이내이다. 성인 기준으로 5명이 탑승할 수 있고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오토파일럿 하드웨어가 설치되었고 슈퍼차저를 장착해 공격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보조금 혜택 전 3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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