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에 뛰어들 준비가 된, 정통파 소형 SUV가 왔다!
상태바
대자연에 뛰어들 준비가 된, 정통파 소형 SUV가 왔다!
  • 박병하
  • 승인 2017.05.1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CA코리아,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출시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이하 FCA코리아)가 15일, 자사의 대표 SUV 브랜드,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Renegade)`의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공개했다. 국내에지프의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AT포함 가격은 4,140만원이다.

01.JPG

지프 레니게이드는 사륜구동 자동차의 대명사로 유명한지프 브랜드가 최초로 개발한 소형 SUV 모델이다. 레니게이드는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소형 SUV들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소형 SUV들이 철저하게 도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다목적차로서의성격을 강조한다면, 레니게이드는 도심형 SUV의 장점을 취하면서도오프로더로서의 성향을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레니게이드의 트레일호크 모델은 오직 지프가 취하고 있는이러한 접근법을 더욱 강렬하게 담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02.JPG

03.JPG

04.jpg

외관은 기본적으로 패션카에 가까울 정도로 개성만점인외모인 레니게이드에 한층 강렬한 향신료를 더한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하여 차체 구석구석에무광 블랙을 입혀 터프한 이미지를 한껏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여기에 빨간색으로 마무리한 후방의 탈출견인용 후크, 빨간색 테두리가 더해진 레니게이드 엠블럼 등, 일반모델과차별화되는 외관을 갖는다. 물론, 이미 레니게이드를 통해선보인 바 있는 마이 스카이(MY SKY) 오픈-에어 선루프시스템도 그대로 장비하고 있다.

05.JPG

실내는 전반적으로 검정색 기조에 금속성의 붉은색 페인팅으로악센트를 주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트는 가죽이 아닌, 직물을사용하며, 착좌부에 지도의 등고선에서 따온 패턴을 삽입한 것이 눈에 띈다. 바닥에는 세척이 간편한 고무 매트가 깔려 있으며, 230V 전원소켓도 마련되어 있다.

06.JPG

07.JPG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에는 레니게이드 외에 다른소형 SU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프로드 상황에 대응하기위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외관에서는 일반 모델에 비해 지상고가 더욱 높아진 것을확인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일반적인 소형 SUV에서 기대하고 어려운 높은 접근각(30도)과 이탈각(34도), 그리고램프각(혹은 여각, 24도)을확보했다. 최고 도하(渡河) 수심은480mm에 달한다.

타이어의 경우, 일반적인소형 SUV들이 포장도로용으로 설계된 로드타이어가 아닌, 거친오프로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가장비되어 있다. 올-터레인 타이어는 로드타이어에 비해 구름저항과소음이 크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창길은 물론, 눈길에도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다. 동사의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루비콘이 기본으로 채용하고 있는 타이어도 이 올-터레인 타이어다. 휠의 디자인은 숫제 랭글러와 판박이다.

4륜구동 시스템의 경우, 통상의 소형 SUV들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아예 탑재하지 않거나, 승용차를 위해 설계된상시사륜구동 정도를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다르다. 물론, 기본적으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 내용물은 정통파에 근접하기 위한 요소들로 채워 넣었기 때문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는차동기어 잠금장치는 물론, 정통파 오프로더 차종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저속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추고있다. 완전히 기계식으로 모든 기어에 걸쳐 작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1단기어의 기어비를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여 20:1에 달하는 크롤(Crawl)기어 비를 구현한다. 이는 급격한 경사로에서의 등판이나 진창길과 같이, 강하면서도 느린 차륜회전으로 접지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스노우/샌드/머드/락의 5개 주행 모드를선택할 수 있는 지프의 전자식 지형감응 시스템, `셀렉-터레인`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압력 조절을 이용한 내리막길주행 제어 장치(Hill Descent Control)가 탑재되어 있다.

08.JPG

이렇게 완성된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험로 돌파 성능은A필러 앞 카울 포인트 부근에 부착되어 있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Rated) 배지가 보장한다. 이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이 배지를 달 수 있는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이 배지를 달기 위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가파른 오프로드의 젖은 길, 머드, 눈길등에서의 접지력 테스트, 침수 피해 없이 물길을 건너는 최대 깊이를 확인하는 도하 테스트, 폭이 좁은 길이나 긴급 상황에서의 회피 및 차체 피해 방지를 위한 기동성(maneuverability)테스트,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 장애물 통과시 하나 이상의 바퀴가 높이 올라 갔을 경우 다른바퀴가 더 오래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 테스트, 용이한 장애물 돌파를 위한 최저지상고, 진입각, 이탈각, 여각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09.JPG

국내에 출시된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미국 사양의 2.4리터 가솔린이 아닌, 유럽 사양의 디젤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내는 피아트(FIAT)의 2.0리터 멀티젯(Multijet) 디젤 엔진과 ZF 9단 자동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공인연비는 도심 10.5km/l, 고속도로 13.1km/l, 복합 11.6km/l이다.

10.JPG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소형 SUV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특별한 모델``이라며 ``특히 미니 랭글러로 불리울 정도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고객에게 더욱 큰 자유를 누리도록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