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밴 가장 잘 끄는 자동차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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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밴 가장 잘 끄는 자동차는 무엇?
  • 윤현수
  • 승인 2017.06.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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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을 갈 때 자동차에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견인력`이다. 굉장히 무거운데다 굉장히 비싼 캐러밴을 안정적이고 힘차게 끌어줄 능력이 바로 즐거운 오토 캠핑을 위한 주요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캐러밴 전문 인터넷 매체인 `Practical Caravan`과 오토캠핑 클럽인 `The Camping and Caravanning Club`, 그리고 자동차 전문 매체인 `What Car?`는 협업을 통해 매년 캐러밴 끌기 가장 좋은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른바 `TOW CAR AWARDS`라 이름 붙인 컨테스트를 통해, 신형 모델들이 어느 정도의 견인력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는지 평가한다. 아울러 차량 자체의 가치와 더불어 실용성, 구매와 유지에 관한 평가도 더하며 최종적인 평을 내놓는다.

특히 캐러밴을 매단 채로 격렬한 코너링을 테스트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캐러밴 끌기에 최적화된` 자동차를 찾는다. 해당 컨테스트에서는 경량급, 휘발유 엔진, MPV, 친환경 등의 카테고리를 나눠 승자를 선정하며, 견인력 수준을 급으로 나눠 승자를 고르기도 한다.

올해 개최된 컨테스트에선 랜드로버의 허리를 단단히 맡는 신형 디스커버리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선대 디스커버리도 2010년도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구형 디스커버리는 2010년 이후 견인력 1900kg이상 급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리뷰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1900kg이상 급에서 다시 한번 선대의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3500kg의 막대한 견인력은 물론 실용성 측면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소유 및 유지 부문에선 다소 감점이 있었지만 별 네 개를 기록하여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종합 평가에서 만점을 차지하며 선대 디스커버리의 영광을 이어갔다. 에디터들의 평에 따르면 신형 디스커버리는 언덕 스타트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역풍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캐러밴을 안전하게 끌어낸다고 평가했다.


캐러밴을 장착한 상태에서의 가속은 최대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볼보 XC90보다 뒤쳐졌으나, 디스커버리의 성능도 뛰어난 편이라 평가했다. 참고로 디스커버리는 트윈 액슬 캐러밴을 장착한 채 시속 30마일에서 60마일까지 도달하는 데에 10.5초만에 도달했다.

에디터들은 엄청난 체중 감량을 이뤘음에도 여전히 무거운 차체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형 디스커버리는 7개 시트를 지녀 승객들을 편안히 운반해주는 패밀리 SUV로서의 덕목도 만족시키며,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필적하는 디자인과 고급감을 지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해 우승자 덕에 대부분 SUV가 승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참고로 전년도엔 스코다 슈퍼브 (세단)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도에는 파사트 에스테이트 (왜건)가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11회까지 이어온 해당 컨테스트에서 SUV가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4회에 불과했다. 대부분 세단과 왜건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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