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기 좋은 RV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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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좋은 RV 4종
  • 김재민
  • 승인 2017.07.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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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나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모터홈이나 카라반, 또는 트럭캠퍼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레저 도구들이 국내에도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을 포함한 여행, 가족 방문, 레저, 휴식등의 여가 활동을 비교적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으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에는 자유롭고 편안한 나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어 사용이 더욱 즐겁기만 하다. 구속 당하지 않고 자유로운 여행에 맥가이버 칼 같은, 다재다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터홈, 카라반, 트럭캠퍼를 소개한다.

카라반은 모터홈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이를 바탕으로 주방, 침실, 거실 등의 편의 시설 공간을넓게 설계할 수 있다. 하지만, 몸집이 커진 카라반을 견인해서주행해야 하는 불편한 단점도 있다. 외부 자체 길이가 7m~10m에달해 보관의 단점도 걱정거리다. 그러나 실제 차제 길이가 3.4m에불과한 카라반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외부 주차장에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고, 견인차와 주행 시의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레저 관련 탈 것을 제작하는 스위프트 그룹과 에어스트림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가장 작은크기의 카라반인 베이스캠프를 소개한다. 공교롭게 두 기업에서 출시한 가장 작은 카라반의 모델이 베이스캠프로같다. 

스위프트 그룹의 베이스캠프

제원상 크기는 길이(내부)/너비/높이(내부)는 5100(3420)/2280/2580(1950)mm다. 공차 중량은750kg으로 견인을 위한 별도의 면허 없이 2종 보통 면허로견인할 수 있다. 취침 인원은 3명이다. 

 실내는 욕실, 주방, 옷장, 거실(소파와 테이블)로구성된다. 소파와 테이블을 변형시켜 침대로 탈바꿈할 수 있다. 성인3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크기다. 더블베드 크기로 가로/세로 1830/1980mm다.

특히 후면에 위치한 출입문을 통해 자전거, 카누와 같은 레저 도구를 편안하게 실을 수 있는 구성이 장점이지만 측면에 출입구가 없다는 것은 단점이다. 

에어스트림사의 베이스캠프

에어스트림사의 카라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호화로운 명차로 유명세가 높다. 카라반을운영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바로 에어스트림사의 카라반을 소유라고 할 정도다.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사용하는 카라반으로도 유명하다. 베이스캠프는 에어스트림사의 대중화를 선도할 목적으로 높은 문턱을 낮춘입문용 카라반이다. 크기는 스위프트 그룹의 베이스캠프와 비슷하다. 길이/너비/높이(내부)는 4950/2130/2600(1920)mm다. 취침 인원은 2명이다. 공차중량은 1,173kg으로 별도의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비행기 동체소재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수려한 곡선을 채용한 외모는 단연 으뜸이다. 여기에 전면에서 양 측면으로이어지는 파노라마 창은 에어스트림사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내부는 주방, 욕실, 거실(소파와 테이블)로 구성된다. 

가장 특징적인 구성은 후면의 해치백 타입의 출입구다. 크기가 충분히커, 카누, 자전거 등과 같은 크기가 큰 레저용 기구를 효과적으로싣고 내릴 수 있다. 스위프트 그룹의 베이스캠프보다 출입구의 너비가 넓어 사용이 편리하다. 우측 면에 위치한 출입구와 더불어 실내로의 편안한 출입을 가능하게 한다.

성우모터스 쏠라티 캠핑카

현대차의 상용차인 쏠라티 모델을 베이스로 성우모터스가 제작한 모터홈이다. 해외에서는쏠라티 체급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스프린터, 피아트 상용차듀카토, 포드 트렌짓 모델 등이 전방위적으로 클래스 B 영역의모터홈 베이스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체급의 상용차 부재로 이를 대신해 그랜드 스타렉스가이를 대신했다. 그러나 쏠라티가 출시되면서 더욱 고급스럽고 화려한 모터홈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성우특장은 현대차에 그랜드 스타렉스와 쏠라티 모델을 기반으로 한 모터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쏠라티 모터홈은 제원상 길이/너비/높이가6,195 X 2,436 X 2,777mm로 그랜드 스타렉스 기반의 모터홈보다 훨씬 넓고 호화스러운 편의시설을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43.0kg.m이다.변속기는 수동 6단과 자동 8단을 제공한다. 

 외관은 쏠라티와 같다. 어닝을 장착했어도, 외관상 차이는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따라서, 주행에 따른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실내로 눈을 돌리면 완벽한 변화를 거친 휴식 공간이 드러난다. 실내는주방, 욕실, 2층 침대,수납공간, 4인용 소파와 테이블의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취침 인원 4명이다.

랜스사의 랜스 트럭 캠퍼 650

랜스사는 1965년부터 트럼 캠퍼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트럭 캠퍼 생산 업체다. 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유사한 구성을 가진 것에서 비슷하지만, 픽업트럭에 얹힐질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는 것은 차이점이다. 그래서모든 트럭 캠퍼가 ‘ㄱ’자형 디자인을 가졌다.

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모터홈의 장점만을 뽑아 만든 하이브리드 모델로 보면 이해가 쉽다. 카라반으로 도달할 수 없는 지형을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모터홈에서의제한적인 실내 공간을 트럭 캠퍼라는 별도의 차제로 제작해 해결했다. 단, 트럭 캠퍼를 적재할 수 있는 픽업트럭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주로 포드사의 F시리즈 픽업 트럭이 사용된다.

 랜스사의 가장 보편적인 입문 단계의 랜스 650모델이다. 공간은 벙커 침대, 주방, 욕실, 소파와 테이블을 가진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취침 인원은 3명이다.

사진. 각 제조사 및 모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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