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통해 SUV전문기업 위상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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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통해 SUV전문기업 위상 다져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7.07.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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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SUV인 티볼리가스페인 오프로드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의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사륜구동 티볼리를 기반으로 한 티볼리 랠리카로 2017 스페인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 Campeonato de Espana de Rallyes TodoTerrero)에 참가해 현재까지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스페인 예이다 피레네(LleidaPirineus)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쿠엥카 경기까지 진행되는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은 스페인 국내 대회임에도 국제 오프로드 랠리 우승 유력자들이대거 참여하는 주요 랠리 중 하나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로 대회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뒤, 랠리의 메인경기인 사륜구동 카테고리 참가를 위해 사륜구동 기반의 티볼리 랠리카 개조에 착수해 2016년 7월 아라곤(Aragon) 레이스에 시범 참가한바 있다.

티볼리 랠리카는 당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 전시된 적이 있다.

특히 스페인 비포장도로 랠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가 보조파일럿 알베르트 카사보나(Albert Casabona)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8년지옥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94년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국산차 첫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무쏘와 카이런으로 3차례 참가해 완주 기록을세운 바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대표이사는 ``스페인 뿐 만 아니라 영국, 벨기에,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참여 및 후원을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SUV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앞으로도도전적이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SUV 명가, 사륜구동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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