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중국 동펑 그룹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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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중국 동펑 그룹과 손 잡았다
  • 김상혁
  • 승인 2017.08.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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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는 8월 29일 중국의 동펑 모터 그룹과 전기 자동차 개발 합작을 발표했다. ‘eGT New Energy Automotive Co’로 명명 된 합작 회사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전기 자동차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동펑 모터 그룹이 합작할 전기 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A 세그먼트 플롯폼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과 경험, 동펑 모터 그룹의 가격 경쟁력이 더해진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GT New Energy Automotive Co의 지분은 르노 25%, 닛산 25%, 동펑 모터 그룹이 50%을 보유하게 되며, 중국 후베이 성 스옌 시를 기반으로 생산 계획을 잡고 있다. 스옌시 동펑 공장의 연간 생간 능력은 약 120,000대이며, 합작을 통한 전기 자동차는 2019년쯤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카를로스 곤 회장은 “동펑 모터 그룹과 합작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기 자동차 개발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결과” 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은 전기 자동차로 도약할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쳤다. 동펑 모터 그룹 주 얀펑 회장 역시 르노와 닛산, 동펑이 힘을 합쳐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합작의 힘을 발휘 할 것이라고 밝히며 합작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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