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모델로 최고, C’JOY 410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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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모델로 최고, C’JOY 410QL
  • 김재민
  • 승인 2017.08.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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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렙스(Dethleffs)는 1980년하이머와 에리바가 정식으로 합병되기 전에 TEC와 함께 하이머에 합병된 브랜드다. 하이머는 이후 비스너, 카라도, 라이카, 니스만앤비쇼프, 3Dog, 모베라 등을 지속해서 흡수 합병하여 현재의하이머 그룹으로 성장했다. 하이머 그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7년 2월에는 엘디스, 부캐니어, 컴패스, X플로러 등의 브랜드를 가진 영국의 익스플로러 그룹을 흡수 합병했다. 그결과 하이머 AG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카라반과 모터홈 관련 RV를생산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데스렙스는 1931년에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먼저 카라반을 만든 기업으로널리 알려졌다. 그만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카라반을 제작하고 있는 것이특징인 브랜드다.

이번에 소개할 카라반은 데스렙스에서 엔트리 모델인 C’JOY 410 모델이다. 이 모델은 C’JOY 390, C’JOY 460 모델과 함께 데스렙스의엔트리 모델 3인방으로 유명하다. 

카라반에 있어, 엔트리 모델은 취침 인원이 2명에서 4명까지이며, 공차중량은750kg 내외, 실내 길이는 약 4m 내외를 의미한다. 또한 대부분 2종보통운전면허로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차 중량의 무게가 750kg을넘으면 별도의 트레일러면허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엔트리 모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으며, 대형 카라반보다 운용의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진다. 

C’JOY 410은 내부 길이 4.2m(견인장치를 포함한 외부 길이는 6.16m), 취침 인원 4명, 공차 중량 870kg이다. 공차중량이 750kg을 초과해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하다. 적재중량은 480kg까지 가능하다. 카라반을 소유해도 캠핑에필요한 확장 텐트, 테이블, 의자 등과 같은 다양한 용품을사용하는 한국 알비어(Rver)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480kg의적재 중량은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외부는 엠보싱 처리된 패널를 곡선 중심으로 짜 맞춰 부드럽고 상큼한 인상을 자아낸다. 작은 몸집에 비해 전면과 후면, 그리고 측면에는 총 8개의 창을 두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카라반에 있어 창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전면과 후면의 크기가 큰 창을 배치해 보다 화려하고 시원한느낌을 제공한다. 전면에는 가스봄베와 스페어 타이어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자리한다. 

좌측 면에는 2개의 창, 우측면에는 3개의 크고 작은 창을 두어 내부의 휴게공간, 침실, 주방,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의 환기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해준다. 소파와 테이블을 둔 휴게 공간과 침실에는 각각 3개의창이 둘러싼 디자인으로 설계해 더욱 화려하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능적으로로 침대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이 우측 면에, 좌측면에는 화장실 카트리지와 전원 및 급수 연결부가 위치한다. 

C’JOY 410QL의 제원상 길이 X 너비 X 높이는 6,160(내부4,200) X 2,120(내부 1,980) X 2,610(내부1,980)mm다. 사용 인원 3명이지만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의한 가족이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는 공간과 시설을 갖췄다.

내부는 전면의 침대와 후면의 휴게 공간을, 이들 시설 사이의 가운데는통로를 두었다. 출입구로부터 들어와 설치된 모든 편의 시설을 사용하기 편리한 이동 동선을 확보한 구조다. 

전면에 위치한 침대의 크기는 1,900X1,500mm로 성인 2명이 사용해도 충분하다. 다만, 침대의높이가 여느 카라반보다 높은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구조는 수납공간과 연관된다. 매트리스의 높이 높여, 그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내/외부에서 손쉽게 수납할 수 있다. 침실에는 전용 창 3개가 위치해 더욱 화사하고 폭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후면의 휴게공간은 벤치형 소파 2개와 테이블로 구성된다. 성인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다. 

테이블의 높낮이를조절하면 손 쉽게 침대로 변형시킬 수 있다. 테이블의 높이를 낮춰 침대로 이용할 수 있는 거치대에 연결하면된다. 동시에 테이블 다리를 접어 바닥에 고정한 후, 소파의등받이 부분을 테이블 위로 위치시키면 된다.

침실과 휴게 공간의 천장에는 선반과 수납장을 설치해 비교적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화장실은 통로를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 싱크대, 수납장, 98리터 데포드 냉장고로 구성된다. 비교적 간편한 구성으로 사용이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출입구가 바로 옆에 위치해, 조리된음식물의 내/외부로의 이동 시에도 편리하다. 

맞은편의 화장실은 화장실 전용 변기, 세면대, 샤워기,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제한된 공간이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는 없지만, 성인 1명이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다. 천장의 전용 창과 환기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 바로 좌측으로는 옷장과 난방을 책임지는 트루마 S3004가자리한다. 트루마 가스히터는 옷장 밑 영역에 빌트 인 방식으로 설치했다. 옷장은 공간이 넉넉해 많은 양의 옷과 이불을 수납할 수 있다. 옷장내부에는 전기차단기와 컨버터가 위치한다.

데스렙스의 C’JOY 410QL(씨조이 410QL)은 데스렙스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튼튼한 새시와 뛰어난 단열 설계로 특별히 겨울에 강한 구조로 되어 있다. 1931년에 창립한 이후, 독일에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엔트리 모델시리즈로 현재까지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유는 견인을 위한 견인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영에 따른 편의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C’JOY 410QL는 카라반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고 싶은 입문자에게적합한 모델이다. 국내 판매는 오토홈스(1588-8327)에서정식 계약을 맺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7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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