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2017년 SUV 판매량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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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2017년 SUV 판매량 BEST 5
  • 김상혁
  • 승인 2017.1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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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았던 2017년이 어느새 끝에 다다랐다. 자동차 업계는 한국지엠 철수설, 소형 SUV 시장의 각축전, 국산 스포츠 세단의 태동 등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눈과 귀가 쏠렸다. 나날이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SUV 시장은 더욱 그러했다. SUV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간이 꽤나 흘렀음에도 관심이 누그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2017년의 끝자락을 바라보며 치열했던 SUV 시장의 승자를 살펴본다.

국산 SUV

BEST 5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기아자동차의 간판 SUV 모델인 스포티지가 BEST 5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장수 SUV 모델의 위엄을 보였다. 스포티지는 33,741대를 판매하며 당당히 다섯 손가락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BEST 4 현대자동차 투싼

현대자동차의 투싼 역시 꾸준한 인기를 등에 없고 37,865대의 성적을 내놨다. 중형 SUV 포지션에서 경쟁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형 SUV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림으로써 차후에도 SUV 시장에서 경쟁 1순위 모델로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BEST 3 현대자동차 싼타페
 
 싼타페는 42,997대의 판매량을 올렸고 SUV 시장에서 12.3%의 지분을 차지했다. 유독 다른 모델에 비해 논란에 자주 휩싸이고 탈도 많은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차감, 가격, 공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18년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EST 2 쌍용자동차 티볼리(티볼리 아머 포함)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고 흥행을 이끈 장본인 티볼리가 일단 미소를 띄게 됐다. 티볼리는 2017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약 46,097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산 SUV 시장 베스트 5에 랭크됐다.

BEST 1 기아자동차 쏘렌토(더 뉴 쏘렌토 포함)
 
국내 SUV 시장 대망의 1위는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렌토는 63,601 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투싼과 마찬가지로 영역을 넘나드는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인해 상승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 SUV

BEST 5 BMW X5
 
BMW X5가 2,486대를 판매하며 5위에 랭크됐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 한해 괄목할만한 판매량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BMW는 주춤했지만 X5의 선전으로 나름 체면을 세울 수 있었다. 내년에 X5 신형 모델이 나온다면 흐름은 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BEST 4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빼어난 디자인과 열렬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BEST 4에 올랐다. 3,59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랜드로버 라인업 전체로 본다면 약 41.6%로 랜드로버의 효자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소년 가장이랄까?

 BEST 3, 2 메르세데스 벤츠 GLC, GLE
 
2위와 3위에는 나란히 메르세데스 벤츠의 GLE, GLC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GLE 3,733대, GLC 3,599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 연 6만 대 판매량을 올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BEST 1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 소비자가 독일 브랜드를 선호해도,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 6만 대를 팔아도 가장 높은 곳에서 웃은 것은 포드의 익스플로러였다. 익스플로러는 5,100대가 팔려나가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더구나 SUV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형 SUV가 확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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