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21년부터 전기 심장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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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2021년부터 전기 심장 품는다
  • 박병하
  • 승인 2018.01.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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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의 CEO,니시가와 히로토(西川 廣人)가 1월 16일열린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월드 콩그레스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로 2021년에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Empower the Driv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강력한 내연기관과 하드웨어를 통한 퍼포먼스를 과거부터 핵심 철학으로 삼아 온 인피니티가 전동화(電動化)의물결에 몸을 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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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게 될 인피니티의 신차는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한 컨셉트카, ‘Q 인스피레이션(Q Inspiration)’을 모티브로 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가지게 된다. 인피니티 Q 인스페리에션 컨셉트는 차후 전개할 인피니티의 새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컨셉트로, 기존 인피니티 모델들과는 다른 기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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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가와 CEO는파워트레인은 “현행 인피니티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한 단계 진화시킨,완전히 새로운 레벨의 전동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 밝힌 인피니티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자동차는 순수 전기 자동차 모델과 ‘e-POWER’모델의 두 가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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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 e-POWER는 순수하게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충전을 내연기관으로 보조하는 형태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ange Extender)’ 기술이다. 이는 직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이다. 내연기관은 오직발전에만 관여하고 구동 자체는 전적으로 모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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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닛산의 소형차 모델인 노트(Note)에 먼저 도입된 바 있다. E-POWER 시스템을 탑재한노트 e-POWER는 충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순수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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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성공시킨 전기차 기술들을 이용하여 배출가스저감에 나선 인피니티는 향후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차량으로 대체할 것을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인피니티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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