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2018 베이징 모터쇼서 iX3 콘셉트 공개
상태바
BMW 그룹, 2018 베이징 모터쇼서 iX3 콘셉트 공개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04.2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BMW iX3 콘셉트 (1)-1.jpg

BMW 그룹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3 콘셉트는 5세대 BMW e드라이브(eDrive)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BMW 그룹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사진-BMW iX3 콘셉트 (3)-3.jpg

이러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트렌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 및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Automated, Connected,Electrified, Shared)’의 핵심 중 하나이자 BMW 그룹의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 NEXT)’ 전략의 일환이다.

BMW iX3 콘셉트는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e드라이브 시스템은 가볍고, 확장성이 높으며 간편한 구조를 가졌다. 특히, 분리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내에 전기모터와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성능 및 주행 거리 향상, 중량 감소는 물론 공간성과 유연성 부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

사진-BMW iX3 콘셉트 (4)-4.jpg

5세대 전기모터는 200kW, 27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7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한번 충전 시 400km(WLTP 기준) 이상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iX3 콘셉트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륜구동, 후륜구동, 사륜구동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는 아키텍처는 향후 개발되는 BMW 그룹 내 내연기관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배터리 방식 등 다양한 드라이브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BMW 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모델 라인업을 구축,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BMW 그룹은 모듈화된 설계를 통해 부품 확장성을 높였다. 전기모터,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e드라이브 시스템은 어떤 형태의 차량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사진-BMW iX3 콘셉트 (5)-5.jpg

모듈화 디자인은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개발에도 적용됐으며, 배터리 성능, 용량, 충전 효율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셀 프로토타입 생산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 공급자도 같은 수준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BMW e드라이브 전기모터는 희귀 광물 없이 제작 가능하다. 덕분에 희귀 광물 수급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동화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BMW 그룹의 전기 자동차는 전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드라이브 부품은 독일 딩골핑, 중국 선양,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BMW 그룹 딩골핑 공장은 전기 구동계 시스템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