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구원투수 중형 SUV 이쿼녹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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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구원투수 중형 SUV 이쿼녹스 출시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06.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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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공식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개시한다.

이쿼녹스는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며,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이쿼녹스는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 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새로 출시된 3세대 신모델은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쿼녹스’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시기인 춘분과 추분을 의미하며, 차명에서처럼차량 개발의 모든 분야에서 ‘균형(Balance)’에 초점을맞추고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 충분한 퍼포먼스와효율적인 연비 등 다방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킬 SUV다.

이쿼녹스의 차량 전면부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차체의 양 옆으로뻗어나가는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후면부를 수평으로 장식한 LED 테일 램프와 LED 보조제동등으로 꾸몄다.

또한 디트로이트 워렌(Warren) 기술연구소의 풍동 시험시설에서 500 시간 이상의 극한 테스트를 거쳐 이전 세대에 비해 10%이상 줄어든 공기 저항으로 높은 연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다. 이쿼녹스에 탑재된 에어로셔터는고속 주행 시 그릴을 닫아 전면부 공기저항을 저감한다.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C필러의 크롬 장식과블랙 글래스로 처리한 D 필러는 극적으로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어울려 감각적이고 엣지있는 측면 및 후면부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전장대비 휠베이스 비율이 높은 이쿼녹스는 최적화된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조향과 주차를 한층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쿼녹스의 실내 디자인은 쉐보레 시그니처 듀얼 콕핏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천연 가죽을 포함 폭넓은소재와 컬러의 조합으로 실내를 꾸몄다. 다운 앤 어웨이(Down& Away) 디자인을 주제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낮게 설정된 상단 라인 덕택에 전방 개방감을 안기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결합해 간결한 통일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은 1,800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GM의 중형급 신형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이상의 기가스틸 약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바 있다.

여기에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레이더 센서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360도 전방위 안전 시스템, 주행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장착된다.  

특히, 이쿼녹스에는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적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햅틱 시트는 국내 출시 이쿼녹스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다.

전좌석시트벨트 리마인더를 통해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표시되며, 2열 승객 리마인더는 클러스터의 경고메시지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가 하차하기 전 뒷좌석을확인하도록 해 차량의 출발부터 하차까지 어린아이 등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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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쿼녹스에적용된 1.6리터 에코텍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의 성능을 지녔으며 기본 적용된 스탑 앤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13.3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3 세대 6단자동 변속기를 조합하고 랙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쿼녹스의전자식 AWD시스템은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 분배한다. 효율적인 동력의 분배를 통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최적화된퍼포먼스로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돕는다.

안전및 편의 사용으로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트렁크 바닥에 위치한 시크릿 적재 공간은 화물 적재 능력을 높이고 양손에 짐을 들고도 차량 하단부에서발의 움직임을 인식해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트렁크 개폐 각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트렁크 레벨링 메모리 기능도 갖췄다.

2열 실내 바닥이 평평하게디자인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승하차를 용이하도록 했으며 앞좌석 3단 열선시트 및 통풍시트와 더불어 뒷좌석듀얼 3단 열선시트가 전 좌석에 적용됐다.  앞좌석에는 장거리 여행 피로도를 경감하는 파워 요추 받침이, 뒷좌석에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투 스텝 리클라이닝 기능도 각각 제공된다.

또한4인 가족이 스마트폰 충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을비롯해 총 4개의 스마트폰 충전 USB 포트와 220V 인버터를 장착했다.

쉐보레이쿼녹스의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 원, 프리미어 3,892만 원이며, 경사로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 원이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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