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로 변신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양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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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로 변신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양산 확정
  • 윤현수
  • 승인 2018.07.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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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젖힌 현대차 코나는 첫 공개 당시 헐리우드 SF 히어로 '아이언맨'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현대차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건지 글로벌 런칭 행사 당시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전시하며 남성 기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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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대차가 금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한 2018 코믹콘에서 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스페셜 모델은 세계 최초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생산되는 마블 캐릭터 관련 자동차로, 내년 초에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 협업을 통해 탄생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이 스타일링되었다.

예컨대 후드에는 마블 로고를 새겼으며, 주간 주행등도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한 보다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다크 크롬 베젤과 메탈릭 그레이 컬러를 그릴에 삽입했으며, 레드컬러 가니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마스크를 형상화한 메탈릭 뱃지와 마스크 로고가 담긴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 등을 붙여 마치 오리지널 코믹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을 더했다.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도록 다듬은 C필러도주목할 점. 인테리어에도 스페셜 에디션답게 아이언맨 관련 요소들을 가득 담아 특별함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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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현대차 측은 차량의 희소성을 위해 예약 주문은 1회 기간 한정으로 이뤄질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조 쿠에사다(Joe Quesada)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시점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며 스마트 센스를 비롯한 편의사양을 가득 담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헐리우드 히어로물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언맨 캐릭터를 채택한 만큼,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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