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외장 디자인 변경한 투싼 F/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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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외장 디자인 변경한 투싼 F/L 출시
  • 윤현수
  • 승인 2018.08.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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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일, 자사의 컴팩트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금번 신차의 특징은 새로운 파워트레인 탑재와 브랜드 패밀리 디자인의 핵심인 캐스캐이딩 그릴의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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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전면부에 심어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헤드램프는 풀 LED 타입으로 다듬어 전방 시계성을 확보했고, 턴 시그널과 범퍼 디자인 등을 조금 더 안정적인 조형으로 다듬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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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측면부는 기존의 투싼이 지니고 있던 균형잡힌 비례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했고, 알로이 휠 디자인을 새로이 하여 분위기를 일신했다. 또한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와 형상을 살짝 다듬고 입체감을 강조한 LED 리어램프,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머플러 팁으로 보다 안정감있는 조형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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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내는 큰 폭으로 변화했다. 통상적으로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실내의 틀을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디테일만 다듬는 것이 일반적인데, 플로팅 타입 모니터와 수평 지항적 레이아웃의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 적용으로 조금 더 안정적이면서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심리스(Seamless) 디자인으로 구성된 8인치 내비게이션은 물론, 실용성을 극대화한 센터콘솔과 컵홀더 일체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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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 U2 1.7리터 VGT 엔진을 스마트 스트림 D 1.6 엔진으로 대체하고, 최상위 제품인 디젤 2.0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아울러 현대차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을 전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HTRAC(에이치트랙)은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 배분을 달리해 기존 모델 보다 더욱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해 일상에서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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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신차는 높은 경제성도 갖췄다. 가령 2.0리터 디젤 모델은 중형 SU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춰 날렵한 주행성능을 자랑할 뿐 아니라, 14.4km/l에 달하는 높은 연비를 기록한다.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스마트스트림 D 1.6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 사용을 통한 경량화와 다양한 연비 신기술 활용으로 16.3km/l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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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두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과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피로 /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엄선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먼저 상위 차급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였고 공기청정모드, 2열 USB 단자 등을 추가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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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용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 ‘얼티밋 에디션’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

 ‘얼티밋 에디션’은 유광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하여 프런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스팟램프 등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완성했으며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전륜), 19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패들쉬프트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섯가지 전용 외장 컬럴도 운영하여 선택폭을 넓혔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 디젤 2.0 2,430만원~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원~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원~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원~2,96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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