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세대 Q3에도 RS 엠블럼 붙인다
상태바
아우디, 2세대 Q3에도 RS 엠블럼 붙인다
  • 윤현수
  • 승인 2018.08.1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Q3가 최근 풀체인지를 이루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다. 다소 정체되었다고 평가되는 디자인 측면에서 자사 최상위급 모델인 Q8의 스타일링을 차용하여 호평받고 있는 와중.

Audi-Q3-2019-1600-03.jpg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도 완연히 SUV가 대세가 된 시점에서 아우디의 Q 시리즈는 이전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지녔다. 특히나 브랜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컴팩트급 라인업 모델들에도 많은 투자를 하게 되며,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우디는 선대 Q3의 최상위 모델로 이름을 올렸던 'RS Q3'의 2세대 모델 투입을 예정하고 있다. 신형 RS Q3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한창 실전 테스트를 거치며 시장 투입 이전에 필요한 담금질을 마무리하고 있다.

2020-audi-rs-q3-spied-at-the-nurburgring-with-oval-exhausts-127878_1.jpg 

2020-audi-rs-q3-spied-at-the-nurburgring-with-oval-exhausts_8.jpg

스파이샷을 통해 바라본 RS Q3는 기이한 패턴의 위장막을 입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기본형 모델과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 모노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 에어인테이크 부분의 디테일이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휠아치에는 고성능 모델답게 19인치 정도로 예측되는 대형 휠을 품었으며, 테일파이프도 타원 형태의 대구경 팁으로 뽑아내어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테일램프 그래픽도 기본형 모델과는 다소 상이하다.

Audi-RS_Q3_performance-2017-1600-05.jpg

Audi-RS3_Sedan-2017-1600-73.jpg

한편, 선대 RS Q3의 경우 2.5 TFSI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67마력에 최대토크 47.4kg.m의 성능을 발휘한 바 있다. 4.4미터 남짓한 컴팩트 크로스오버에겐 차고 넘쳤던 성능. 그러나 아우디는 한층 성장한 Q3의 차체에 걸맞게 엔진 파워 역시 큰 폭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고로 같은 넘버링을 사용 중인 RS3의 경우, 2.5리터 TFSI 엔진 출력을 한껏 끌어올려 400마력을 내뿜는다. 따라서 2세대 RS Q3 역시 400마력 언저리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을 것이라 쉽사리 예측할 수 있다.아울러 많은 이들은 RS Q3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이 4초 극 초반대를 기록하는 '슈퍼 컴팩트 SUV'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V8 엔진을 품은 육중한 슈퍼 SUV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몸집이 서킷에서 훌륭한 몸놀림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Audi-Q3-2019-1600-0e.jpg

한편, 아우디 Q3는 출시 이후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으며, 2016년에는 유럽에서만 9만 2천 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스파이샷 출처 - autoevolutio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