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한 캐딜락 코리아, 에스칼라 콘셉트카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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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한 캐딜락 코리아, 에스칼라 콘셉트카 국내 공개
  • 김상혁
  • 승인 2018.08.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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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딜락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캐딜락이 8월 20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재오픈하며 에스칼라(Escala) 콘셉트카를 국내 공개했다. 에스칼라는 ‘장엄한 규모’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스케일(Scale)에서 따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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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칼라는 지난 2016년 페블비치 콩쿠르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에스칼라는 캐딜락의 대형 럭셔리 세단 계보를 드러낸다. 

에스칼라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5,346mm, 전고 1,455mm, 전폭 2,168mm에 휠베이스 3,229mm다. 현재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CT6 대비 약 161mm 전장이 늘었고 전폭은 약 288mm 넓어졌다. 휠베이스도 약 120mm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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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LED 헤드라이트를 재해석하며 밑단에 크롬을 덧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얇게 배치하고 사다리꼴 방패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듯 꾸몄다. 이어지는 라인 역시 크롬으로 슬림 하게 이으면서 일체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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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과 측면부는 캐릭터 라인을 활용해 웅장해 보이도록 표현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라인은 키우는 대신 사이드 미러는 얇게, 도어 손잡이는 삽입형으로 적용한 것처럼. B 필러 역시 가늘게 그었고 크롬으로 그린하우스를 가볍게 훑은 모습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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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심플한 가로 배치 구성에 고급 소재 가죽을 사용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캐딜락 형상의 사다리꼴 문양을 뒤집어 놓은 듯한 곡면 OLED 스크린 3개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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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칼라는 CT6에 적용된 바 있는 후륜 구동 대형 세단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면 보닛 아래는 4.2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자리하고 있다. 에스칼라에 대한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비 등의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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